07. 집중투자와 분산투자

 

이번에는 집중투자와 분산투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식투자에 한정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집중투자]

 : 반(反) 가치투자의 방식, 특히 기술적 분석에 따른 매매, 호가, 뉴스에 따른 투자방식에 가깝니다.

   (장기, 단기 공통) 3 종목 이하의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한다.

   (장기, 단기 공통) 장기, 단기 공통) 각종목은 단일 매수 또는 2~3차에 나누어 분할매수를 한다.

   (장기, 단기 공통) 손절 : 진입요건의 붕괴, 포지션 유지조건의 붕괴 발생 시 손절한다.

   (단기) 손절(losscut:로스컷)을 준수하며 5% 이하에서 실시한다.

   (단기) 수익은 3 또는 5% 이상을 목표로 하되, 차트의 흐름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응한다.

 

- 집중투자의 장점

  : 수익실현 시 수익금액이 크다.

    빠른 자금회전이 발생한다.

    손절이 짧을 경우, 손익비를 유리해진다.

 

- 집중투자의 단점

  : 손실 발생 시 손실금액이 크다.

    손실이 연속될 경우, 정신적 고통이 커진다.

    종목당 투자금액의 크기 감소를 불러올 수 있다.

 

 

[분산투자]

 : 다소 가치투자의 방식 또는 가치투자의 일부를 차용한 투자방식에 가깝니다.

   (장기, 단기 공통) 약 10 종목 이상의 종목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를 한다.

   (장기, 단기 공통)장기,단기공통) 각종목은 단일 매수 또는 2~3차에 나누어 분할매수를 한다.

   (장기, 단기 공통)장기,단기공통) 손절-특정 손절 가격 또는 %가 있는 경우, 해당 조건에 맞추어 실시한다.

   (장기, 단기 공통)장기,단기공통) 손절-가치투자의 경우, 투자한 조건에서 큰 변화가 없는 이상 손절 없이 유지한다.

   (단기) 수익-최소 10% 이상을 목표로 하되, 시장 상황/차트 흐름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응한다.

 

- 분산투자의 장점

  : 보유한 특정 종목의 급락에 따른 손실 발생에도 전체 수익률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중장기 보유가 가능하다. 감정 소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수익 발생의 선순환이 일어날 경우, 복리 확대형으로 계좌가 점차 커지게 된다.

    

- 분산투자의 단점

  : 단기간의 큰 수익 창출이 불가하다.

    동일한 섹터 내의 분산투자는 집중투자의 역효과와 동일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

    신규 진입기회의 박탈로 기회손실이 발생한다.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수익증대보다 기존 자산 유지 또는 약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경자의 코멘트]

신규 종목으로의 편입과 청산에 유연하며 빠른 결과를 원하는 쪽은 집중투자에 가까운 투자방식이 어울리며, HTS/MTS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상황 또는 수익과 손실의 작은 변화에도 감정 소모가 큰 분 들은 분산투자의 방식에 조금 더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Limit과 StopLoss를 미리 설정(이익실현과 손절을 HTS/MTS로 자동 설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하여 소수의 종목 또는 다수의 종목의 거래가 가능합니다만, 투자자 본인의 기본적인 성향에 맞는 투자방식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은 내게 어울리는 옷을 고르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훨씬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0/08/21 - [경자를 위한 투자 가이드] - 06. 가치투자와 반(反)가치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