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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를 위한 투자 가이드

01. 프롤로그 - 지금, 나의 재정 상태를 돌아볼까요?

*아래에 등장하는 3명의 인물은 가상의 인물입니다.

 

[이준석]

나이 : 32

직장 : 경기도 100인이하 중소기업

직업 : 생산관리 대리(입사 5년차)

취미 : 넷플릭스 보기, L.O.L(온라인게임), 유튜브

특기 : 딱히 없음

거주 : 오피스텔 반전세 5000/50(보증금/월세, 대출3000포함)

수입 : 연봉 세전 4500(실제월급 : 318)

지출 : 매월 200

현금자산 : 2,000

 

[김희정]

나이 : 48

직업 : 전업주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겸업

취미 : TV보기, 커피숍에서 친구와 수다

거주 : 24평 아파트 전세(4억, 대출 1.5억포함)

수입 : 아르바이트 월급 120, 남편월급 480

지출 : 매월 450

현금자산 : 1,500

 

[최희철]

나이 : 64

직업 : 정년은퇴후 집에서 쉼

취미 : TV보기, 등산

거주 : 39평 아파트 자가

수입 : 국민연금 180

지출 : 매월 280

현금자산 : 퇴직금잔여 20,000

              (매달 마이너스 100씩 발생.) 

 


[이준석]

직장 생활도 어느 덧 5년차, 5년뒤 37살 전후에는 결혼을 하고 싶은데 지금의 수입으로 저축을 하면 120 X 60개월=7200만원, 대출 3000만원을 제하고 오피스텔 보증금 5000만원을 합하면, 순수히 9200만원이 된다. 부모님께 손을 벌리고 싶지는 않지만 나이 37살에 1억도 없는 돈으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물론 결혼은 할 수 있지만, 조금은 갖추어진 상태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 어떻게 하지? 재테크를 해서 돈을 불려야겠는데,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하나?

 

[김희정]

남편의 월급으로는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의 학원비와 생활비로 저축은 꿈도 꿀 수 없고, 마이너스통장을 늘 쓸 수 밖에 없으니 앞이 보이지 않는다. 집주인이 내년에는 전세 보증금을 올려달라 할텐데...어떻게 해야할까? 우선은 급한 마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딱히 생활이 개선이 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해야하지? TV를 보면 늘 재테크에 성공한 아줌마와 전문가들로 즐비한 데, 남의 이야기만 같다. 한숨이 나온다.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질까...? 가능은 한 걸까?

 

[최희철]

4년전에 퇴직을 하고, 주위로부터 창업, 사업 등 솔깃한 제안 들이 있었지만, 워낙 사기도 많고 딱히 사업체질도 아니라 퇴직이후 특별한 소일거리없이 운동과 취미생활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국민연금으로는 생활비에 턱없이 모자라 퇴직금에서 매월 추가로 빼서 쓰고 있다. 퇴직하고 4년이 지나, 퇴직금만 5000을 까먹고 2억이 남은 상태... 골프와 같은 고급취미나 해외여행도 다니지 않는데, 줄어드는 퇴직금에 이따금 불안함이 엄습한다. 이러다가 아내나 내가 아프면 어떻게 하지?.. 남은 퇴직금으로 다 커버가 가능할까? 현재의 소비습관을 줄이기는 힘든 것 같다. 주식투자에 관심은 많은데 퇴직금을 날리게 되면 어떻게 하지..? 겁이난다. 겁이나서 또 오늘하루를 그냥 흘려보낸다. 뉴스에 나오는 투자사기와 펀드인출불가 등의 내용에 한편으로는 안심하며 잠자리에 든다. 그렇지만 마음은 무겁다.

 



지금의 내 처지와 상황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군가요?

오히려 내가 더 경제적으로 힘든 처지에 놓여있나요?

 

그럼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하실 생각인가요?

아니면,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보내실 건가요?


 

 

2020/08/13 - [경자를 위한 투자 가이드] - 00. '경자를 위한 투자 가이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