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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를 위한 투자 가이드

04. 개인 투자자 투자실태 통계

2020/08/19 - [경자를 위한 투자 가이드] - 03. 투자 형태와 성향에 따른 분류

이번에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일반인 투자자에 대한 통계를 살펴볼 시간입니다. 통계자료는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으로 2016년 12월에 발표한 자료인 '2016년 개인의 금융투자 실태' 분석 보고서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통계조사 응답자 특성(총 2,399명)] 단위(%)

 

[전체 금융자산 비중]

 

[투자목적 및 상품 이해도]

 

[목표(기대)/실현 수익률]

 

[금융투자상품 구매채널]

 

위의 통계는 2016년 연말 즉, 2017년 1월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2020년과의 차이점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예적금 비율과 펀드 투자금액의 대폭 감소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연령별 투자자 부문에서는 최근 뉴스를 통해서 접하는 바와 같이 20대의 주식투자 참여가 큰 폭으로 늘어난 차이점이 있고요. 마지막으로는 투자성향이 과거와는 달리 공격적 성향이 많아진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올해와의 차이점의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뉴스와 SNS 등을 살펴보시면 어느 정도의 저의 의견에 수긍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투자자 10명 중 4명 손실, 6명은 수익!]

다음 통계는 얼마 전 2020년 6월 28일에 주식투자 관련 양도소득세의 개정에 앞서, 조세재정연구원이 최근 11년간 11개 금융투자회사가 보유한 개인 증권계좌의 손익을 분석한 간략한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위의 통계가 말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 10명 중 4명은 주식으로 손실, 5명은 1000만원이하 수익, 1명만 1000만원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놀란 부분은 그래도 수익이 나는 분이 10명중 6명이라는 부분입니다. 대다수가 적극적인 투자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에 임하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의외로 선방을 하는 모습으로까지 비추어집니다. 

 

[경자의 코멘트]

위의 2가지 통계자료를 통해서 개인 투자자의 투자실태를 살짝 엿보았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개인 투자자들의 역량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리딩 방, 전문가 채널을 통해서도 투자를 하기도 하지만, 정보가 풍부하고 나름 투자에 대한 공부를 적극적으로 하는 개인 투자자가 많이 늘어난 만큼, 손실보다는 수익을 보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위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단순히 KOSPI지수의 상승과 공매도 금지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S와 MTS를 통한 투자를 넘어, 파이썬(Python), R 등을 통한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AI를 접목하는 시도도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중한 나의 자산인 만큼, 주위 사람의 조언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앞서 나 자신만의 투자원칙과 리스크 대응 원칙을 정립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투자 공부가 선행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하나씩 저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읽다보면 투자공부가 점점 재미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투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경자드림

 

 

2020/08/19 - [경자를 위한 투자 가이드] - 03. 투자 형태와 성향에 따른 분류